영어 초보의 라스베가스 리인벤트 여행기

AWS re:invent 2022 의 후기를 작성한 글입니다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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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래스메소드의 수재입니다.
영어로 대화도 하지 못 하는 제가 이번에 re:invent 2022 에 참가해보았습니다.
미국도 처음 가보는 데다가 혼자서 목적지까지 가다보니 정말 걱정됐었지만 어떻게 잘 갔다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참고하게 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번에 라스베가스에 갔다 오기까지의 준비와 여정에 대해서 적어보려합니다.

라스베가스로(인천 - LA - 라스베가스)

이제 백신만 맞으면 해외로 마음껏 왔다갔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가는 데다가 영어도 못하다보니 이것저것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래의 준비를 했었습니다

  • 필요 서류 출력(혹시 몰라서 2부씩 준비)
    • 호텔 바우처(예약 확정 메일)
    • 백신 접종 증명서
    • e-ticket
    • ESTA
    • CDC 서약서
  • 우버 다운로드 및 카드 등록

결론부터 말하자면 출입국 심사에서는 아무런 서류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인천 공항에서 라스베가스에 도착하기 까지는 다음과 같은 흐름이었습니다.

  • 인천 공항에서 셀프 체크(LA 공항에서 사용 할 티켓까지 발급), 위탁 수하물 처리
  • 11시간 정도 비행 후 LA 도착
    • 도착 후 바로 출입국 심사
    • 심사 통과 후 위탁 수하물 찾고 다시 체크(여기 까지는 도착한 터미널에서 처리)
    • 델타 항공이 있는 3 터미널로 걸어서 이동
  • 2시간 정도 비행 후 라스베가스 도착
    • 트램 타고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이동 후 수하물 찾기
  • 우버로 목적지 호텔(harrah's lasvegas)로 이동

인천 공항에서 출발

우선 인천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을 하고 위탁 수하물을 부치기위해 항공사 카운터로 갔습니다.
역시 코로나 제한이 많이 완화되고 난 후라서 공항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셀프 체크인으로 인천 공항과 LA 공항에서 사용할 티켓을 1장씩 발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위탁 수하물을 맡겼습니다.
그 후 점심을 먹고 좀 쉬다가 자동 출국 심사를 한 후 출국 시간까지 기다렸습니다.
수하물 위탁보다 출국 심사가 더 사람이 붐볐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일찍 움직이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대한항공은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아서 받아간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었네요.
LA에 도착하기 까지 2번의 기내식이 제공되었습니다.

11시간 정도 비행하여 LA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후 바로 입국 심사 - 수하물 찾기 - 수하물 맡기기(라스베가스행) - 터미널 이동
의 순서로 라스베가스 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입국 심사를 받기 전에는 엄청 긴장했었지만 "왜 왔나?", "얼마나 있는가" 만 물어봤습니다 ㅋㅋ
준비해간 문서도 전혀 안 필요했어요.
사람에 따라 다르니 그냥 운이라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멤버 중 누군가는 결혼은 했는지, 부인이 몇 명 인지까지 물어봤습니다 ㅋㅋㅋㅋ)

대한항공 - 델타여서 그런지 수하물은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맡길 필요가 있었습니다.
짐 맡기는 건 내린 공항에서 바로 진행됐습니다. 별다른 조치없이 그냥 공항의 스태프가 바코드를 찍고 바로 짐을 넣었어요.

짐을 맡긴 후에 바로 3번 터미널로 걸어서 이동한 뒤에 3층으로 가서 다시 소지품 검사하고 라스베가스행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출발 게이트는 갑자기 바뀌는 일도 있으니 탑승 시작 전에 꼭 확인합시다.

LA 에서 라스베가스로

2시간 정도 날아서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습니다.
1번 터미널에 내렸는데 수하물은 2번 터미널로 가기 때문에 트램을 타고 수하물을 찾으러가야 했습니다.
찾은 후에는 AWS Badge Pickup에서 카드를 수령받았습니다.

수하물을 찾은 후에는 2층 우버 탑승장에서 우버를 부른 후 호텔로 이동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안내 요원 같은 분들이 통제하고있었습니다.
탑승장에서 우버를 먼저 부른 후 기사님이 도착하시면 몇 번 에서 기다리고 있는지 문자로 알려줍니다.
그러면 해당 번호를 탑승장의 안내 요원 분들에게 보여주면 통과시켜주는 식이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의 일정


세션들을 듣거나 키노트에 참가하거나 하였습니다.
특히 신기능 발표 등의 세션은 인기가 많았어서 예약이 가능하다면 미리 하는 것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예약이 없는 세션이라면 조금 일찍 도착해서 줄을 서있는게 들어가서 앉을 수 있으니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메인 이벤트 홀의 SWAG 라고 적힌 장소에서 티셔츠나 후드티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리셉션이나 다양한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심심할 틈이 없었던 것 같네요.
특히 리포트 작성하느라 많은 시간을 썼었네요 ㅋㅋㅋ

그리고 엑스포에서도 여러 기업의 부스에서 사은품을 나눠주고 있었기 때문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을 때 보다 짐이 늘었습니다.

라스베가스의 야경은 정말 예뻣기 때문에 어딜가도 눈이 즐거웠습니다

다시 인천으로(라스베가스 - 시애틀 - 인천)

시애틀을 경유해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습니다.
둘 다 델타 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시애틀에서 짐을 다시 찾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할 때 보다는 그래도 걱정이 덜 돼서 밥도 챙겨먹고 했네요 ㅋㅋㅋ

후기

리인벤트는 엄청 즐겁고 할 것도 많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스베가스도 엄청 휘황찬란한 도시라 눈이 즐거웠습니다!

다만 비행기 11시간 12시간은 좀 힘들었네요 ㅎㅎ...
여러분들도 꼭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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