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레포트] 클라우드 및 서버리스의 시니어 기술자분들의 경험을 통해 커리어를 어떻게 성장시켜나갈지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AWSreinvent

2023.11.28

안녕하세요 CX사업부의 정현재입니다.

2023/11/26부터 2023/12/01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AWS Re:Invent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AWS Re:Invent에서 진행되는 수많은 세션 가운데 한국어로 진행된

클라우드 및 서버리스 개발자들의 클라우드 여정

이라는 세션에서 듣고 배운 점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개요

Cloud computing offers an exciting career path for new software engineers. Developers working with serverless and container technologies in the cloud require new knowledge and experience on modern application development such as DevOps, microservices, and event-driven architecture. In this session, hear experiences and best practices of how Korean AWS Serverless and Container Heroes have shaped their cloud careers by balancing professional roles and community activities.

클라우드 컴퓨팅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에게 흥미로운 진로를 제공합니다. 클라우드에서 서버리스 및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데브옵스, 마이크로서비스 및 이벤트 중심 아키텍처와 같은 현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이 세션에서는 한국의 AWS 서버리스 및 컨테이너 히어로즈가 전문적인 역할과 커뮤니티 활동의 균형을 맞추며 클라우드 경력을 어떻게 형성했는지에 대한 경험과 모범 사례를 들어봅니다.

내용

해당 세션은 세 분의 발표자 분들이 자신의 경험, 배운 점 등을 공유하며 클라우드 및 서버리스 개발자로서 어떻게 커리어를 성장시켜나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AWS 소속이신 윤석찬님께서 기술 커뮤니티의 참여가 어떻게 커리어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클라우드 시대에 들어서면서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클라우드의 운영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고, 이를 통합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AWS에서는 그 노력의 일환으로 대학생을 위한 커뮤니티부터 전문가들의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커뮤니티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분명 커뮤니티에서의 지식 습득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들은 존재하지만 일이나 책 등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울 수 있고, 열정이나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는 등 커뮤니티에 참여함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커뮤니티 참여의 첫걸음은 좋아하고 해보고 싶은 AWS 서비스를 찾는 것입니다. 그 서비스를 사용해 무언가 만들어보고 오픈소스 등 검색해보면서 해당 서비스와 관련된 커뮤니티를 접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기술은 계속해서 변화하며, 이 변화를 감지하고 자신도 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뮤니티의 참여는 이 변화를 감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고 자신의 커리어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 입니다.

두 번째로 LG U+ 연구위원이신 송주영님이 12년동안 DevOps 엔지니어로서 느낀 기술의 변화와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해 DevOps가 폭발적으로 성장을 이루게 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식 등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모놀리식 아키텍처에서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그리고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까지 기술의 트렌드도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점점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매년 개최되고 있는 AWS Re:Invent와 같은 컨퍼런스 참여 혹은 각종 커뮤니티의 참여를 통해 변화를 파악하고 행동하는 것이 커리어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당근마켓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하고 계신 변규현님께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에게 중요한 덕목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덕목으로 3가지를 꼽아주셨습니다.

  • 문제 잘 정의하기
  • 유지보수성 고려하기
  • 트레이드 오프를 고려한 선택

우선 문제를 정의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문제를 정의하지 않으면 그 과정에 있어서 이리 저리 흔들리게 되며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추가로 들게 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문제를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릴리스함과 동시에 생산성이 급격히 하락하기 쉽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방책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팩토링을 통한 퍼포먼스의 향상,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로의 변환으로 인한 인프라 개선 등과 같이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엔지니어링 기법을 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프로덕트 개발/유지보수를 하다보면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반드시 오게 됩니다. 그 상황이 오면 해당 프로덕트의 상황에 따라 어떠한 선택을 하는 것이 더욱 메리트가 있을지 고민하는 능력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상

발표자 분들의 발표 내용이 전부 달랐지만, 커뮤니티나 컨퍼런스 등과 같은 이벤트의 참여가 커리어 성장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강조하셨습니다. 저 또한 이번의 AWS Re:Invent나 AWS Summit 등의 컨퍼런스에 참여를 해오며 얻은 지식, 교훈 등이 많기 때문에 강조하신 이유에 대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IT 엔지니어 안에서도 수많은 분야가 있고 어떻게 자신의 커리어를 정해서 성장해나가야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 저를 포함하여 많은 기술자 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세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