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J 주최의 ANGEL Dojo에서 ANGEL 상 1위와 베스트 아키텍쳐 상 1위를 받았습니다!

AWSJ 주최의 ANGEL Dojo에서 ANGEL 상 1위와 베스트 아키텍쳐 상 1위를 받았습니다!

ANGEL Dojo에서 어떤 방식으로 트레이닝하는지, 어떻게 개발해서 수상을 했는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Clock Icon2021.10.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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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A사업본부 송영진입니다.

2021년 6월부터 8월까지의 3개월동안 진행되었던 AWS JAPAN 주최의 모의 프로젝트 기획 ANGEL Dojo 2021 에서 클래스메소드와 주식회사 Serverworks의 합동 팀이 ANGEL상 1위베스트 아키텍쳐 상 1위 총 2관을 달성했습니다!

[内製化支援推進] ANGEL Dojo for エンドユーザー with AWS パートナー 遂に最終報告会!

이 블로그에서는 ANGEL Dojo의 개요부터 실시되었던 워크숍, 합동팀이 개발한 프로덕트 "리하스루"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ANGEL Dojo란?

ANGEL Dojo는 AWS JAPAN에서 주최하는 모의 프로젝트로, Amazon의 개발 방법이나 AWS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서 제로베이스에서 프로덕트를 만들어나가는 트레이닝 기획입니다. 참가 기업은 4~6명의 팀을 이뤄서 주 2일씩 총 3개월동안 애자일 방법론으로 프로덕트를 개발합니다.

내제화지원추진 ANGEL Dojo for 엔드유저 & AWS 파트너를 개시했습니다! | AWS JAPAN APN 블로그

지금까지 2회 개최되었고 올해로 3회를 맞이합니다. 클래스메소드에서는 지난 회도 참가했습니다.

ANGEL Dojo 최종발표에서 더블 수상했습니다! | DevelopersIO

이전까지는 AWS 파트너 기업의 신입 엔지니어들을 위한 트레이닝으로 개최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내재화지원을 추진한다 라는 목표로 AWS를 사용하는 유저기업(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도 트레이닝에 참가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파트너 기업에서 선출된 멘터는 자사의 신입 엔지니어가 아니라 유저 기업팀을 지원합니다. 올해의 ANGEL Dojo는 AWS・유저 기업・파트너 기업이 유기적으로 콜라보레이션한다는 웅장한 테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일본어로 된 자료라서 알아보기 어려운 점 죄송합니다 ㅠㅠ

ANGEL Dojo의 스케쥴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 2회 목, 금이 ANGEL Dojo에서 워크샵의 강의를 듣거나, 트레이닝을 하거나 팀 개발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실전같은 워크샵

ANGEL Dojo 기간중에 많은 워크샵이나 강의가 열렸습니다. 전체적으로 팀 개발을 바로 시작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 을 의식한 워크샵이 많았고 하나하나가 잘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워크샵 3개를 소개합니다.

Working Backward

Amazon이라고 하면 "일단 보도자료(프레스 릴리스)부터 쓰고 시작한다" 라는 개발방식이 유명합니다만 Working Backwards 가 딱 그대로입니다. 뭐든지 고객시점에서 생각하기 위해서 일단 보도자료나 FAQ를 작성해서 누구를 위한 서비스이고,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명확하게 접근해갑니다.

서비스의 장점과 고객체험을 포인트로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 미래를 상상해서 누구라도 알 수 있도록 보도자료를 작성합니다.

엔지니어로서는 빨리 개발 시작하고 싶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서비스가 누구에게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부터 확실히 언어화해서 이상한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두지 않으면 개발의 방향성과 컨셉이 점점 달라져서 이게 맞나?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Working Backwards는 여타 서비스와 경쟁을 하기 위해서 작은 비즈니스부터 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가 고객이 갖고있는 과제를 다이렉트로 접근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Working Backwards가 ANGEL Dojo에서 가장 큰 경험이었습니다. 3개월동안 주 2회라는 짧은 시간동안 개발은 정말 작은 심플한 기능밖에 구현하지 못하지만, 이러한 Working Backwards를 베이스로 제품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딱 맞는 매력을 갖는 서비스를 구상 할 수 있게 됩니다. 타겟을 확실하게 하는거죠.

애자일・스크럼 개발

보도자료와 FAQ를 작성하고, 서비스의 컨셉이 명확해진 시점에서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이번 개발의 진행 방법은 애자일・스크럼 개발 워크샵에서 사전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애자일'이나 '스크럼' 자체는 이미 꽤 알려진 단어지만, 어떤 느낌인지 분위기만 이해하고 있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애자일・스크럼 개발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스크럼 마스터 자격증을 갖고 계신 우가진 님께서 약 100장이나 되는 슬라이드를 사용하여 실전적인 강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키워드는 린 사고(Lean Thinking)경험주의 입니다. 이러한 개발사상을 이해하고서, 유저 시점에서 필요한 기능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프로덕트 백로그를 작성하게 됩니다.

한정된 리소스와 시간에서 최소한의 가치를 발휘하는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덕트 백로그를 사용하여 작업을 정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애자일 개발은 실패를 허용한다는 이미지를 갖기 쉽지만 실패를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로서의 실패를 최소화한으로 억제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BizDevOps

보도자료에서 서비스의 컨셉을 정하고, 애자일 방식으로 순조롭게 개발을 하던 도중에 "오 그래서 그 서비스는 수익을 낼 수 있겠어요?" 라는 각 팀에게 가혹한 질문을 던지는 듯이 열린 워크샵이 바로 BizDevOps 라는 제목의 워크샵이었습니다.

얼마나 유저체험이 좋다고 해도 그 정도로는 부족하죠. 서비스로서 개발하고 운용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유저로부터 확실하게 돈을 받고 기업으로서 이익을 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이 서비스를 개발하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은 비즈니스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인건비나 서비스 운용에 필요한 비용들까지 고려해서 몇 달 뒤에 또는 몇 년 뒤에 언제쯤 사업이 흑자로 전환 할 수 있는지를 팀끼리 논의해서 사업계획을 짜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헉 우리 서비스 돈은 거의 못벌겠다..." 가 되어버린 팀도 있었습니다. 그저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성까지 생각해야한다며 현실을 주입당하는 워크샵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ANGEL Dojo 워크샵에서는 서비스를 1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려서 성장시키는 노하우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저희 합동팀에서도 이러한 방법이나 측면을 의식해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완성된 것이 프레젠테이션 연습 서비스인 리하스루 입니다.

『리하스루』에 대해서

자료는 일본어로 되어있지만 그림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많아서 대략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실겁니다.

『리하스루』는 영업상담이나 프레젠테이션에 어려움을 느끼는 비즈니스피플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연습 영상을 리하스루에 업로드하는 것 만으로 AI가 자동으로 표정이나 어조 등을 분석하여 어드바이스를 합니다.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보다 부담없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프레젠테이션 할 때의 특징을 수치화하여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프로덕트의 설계와 디자인에 주력했습니다.

리하스루라고 이름을 정하게 된 계기는 리허설을 일본어 발음으로 '리하사루'라고 하는데 여기다 ~하다의 의미인 '스루'를 붙여서 리하스루가 되었습니다.

아키텍쳐는 프론트엔드에서 Amplify를 기반으로한 Vue를 사용하였고 백엔드에서는 Step Functions, Lambda를 메인으로 Rekogniton, Transcribe, MediaConvert등 AWS의 매니지드 서비스와 서버리스 서비스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AWS 서비스로 안정적인 아키텍처를 위해 Well-Architected Framework의 5가지 포인트를 따라서 구축했습니다.

  • 운용의 우수성
  • 시큐리티
  • 신뢰성
  • 퍼포먼스 효율
  • 코스트 최적화

개발 플로우에서 꽤 신경을 썼는데요, 보도자료를 작성하면서 한마디 한구절에 주의를 기울여서 몇번이고 브러시업해서 수정하고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또 수정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일본어가 외국어인 저는 조금 잘 모르겠는 부분도 많고 어렵긴 했습니다. ㅎㅎㅎ;;;

UI Mock과 프로덕트 백로그를 만들 때에는 Miro를 활용하였고 유저 시점을 의식하면서 프로덕트 아이템마다 GitHub의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CI/CD 측면에서는 GitHub Actions를 활용하여 배포를 자동화시켰습니다. 이렇게 자동화를 함으로써 개발과 릴리스의 사이클을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합동팀으로 2개의 상을 받을 수 있었던건 최종발표 1주 전에 v1.0을 릴리스해서 당일에 v1.1까지 릴리스 할 수 있었던 신속한 개발 사이클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먼저 v1.0에서 유저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기능이나 UI를 더욱 좋은 퀄리티로 업그레이드해서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개선 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이 『리하스루』의 간단한 소개였습니다. 덤으로 당근 아이콘이 있는데 이건 혼합팀이 가상으로 세운 회사인 '주식회사 닌진'에서 따왔습니다 당근의 일본어입니다.

ANGEL Dojo를 끝내면서

기존 업무도 하면서 3개월동안 참여하게 되었는데, 바쁜 시기도 있었기 때문에 꽤 농밀하게 보낸 3개월이었습니다. 다른 회사 분들과 어울릴 수 있었던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외국인이라서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팀원들 모두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좋고 저도 잘 케어해주셔서 덕분에 즐겁게 개발하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AWS Japan 공식에서 이렇게 훌륭한 교육을 열고 신입 엔지니어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는게 정말 값진 경험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관계자분들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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